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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이 바로 2025년 장마 시기입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장마가 조금 일찍 시작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이 나왔는데요. 특히 라니냐 발생 가능성으로 인해 강수량이 증가하고 국지성 집중호우의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도로 나누어 2025년 장마 기간과 강수량을 예측해 보고, 휴가 시기를 똑똑하게 잡기 위한 팁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대전, 세종
중부지방은 한반도의 중앙~북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기온 차가 크고 여름엔 폭염, 겨울엔 눈이 많은 곳입니다. 기상청과 기후 전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25년 중부 장마는 6월 20일경 시작되어 7월 24일경 종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500~550mm 수준으로, 2024년보다 다소 비슷하거나 많을 수 있습니다.
휴가 추천 시기: 장마 시작 전인 6월 둘째 주 또는 종료 직후인 7월 말~8월 초가 적기입니다.
남부지방: 부산, 울산, 대구, 광주, 전라도, 경상도
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고 눈보다는 비가 더 많은 지역입니다. 올해 장마는 중부보다 다소 빠르게, 6월 18일경 시작하여 7월 20일경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은 520~570mm 정도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클 수 있습니다.
휴가 추천 시기: 6월 초 또는 7월 말 이후가 좋으며, 6월 셋째 주~7월 중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도: 가장 먼저 시작되는 장마
제주도는 매년 가장 먼저 장마가 시작되는 지역으로, 기후 변화에 가장 민감한 섬 지역입니다. 2024년 장마는 6월 19일에 시작해 7월 27일까지 지속되었으며, 561.9mm의 강수량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2025년에는 6월 15일 전후로 시작해 7월 25~28일경 종료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 발생일이 평년보다 4배 이상 많은 해가 반복되고 있어, 올해도 폭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휴가 추천 시기: 6월 첫째 주 또는 8월 초순이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장마 중에도 일정 조정이 가능하다면 제주시 북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맑은 날이 많아 유리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장마 예측 요약표
| 지역 | 예상시작일 | 예상종료일 | 예상강수량 | 후가추천시기 |
| 중부지방 | 6월20일 | 7월24일 | 500~550 | 6월초or7월말~8월초 |
| 남부지방 | 6월18일 | 7월20일 | 520~570 | 6월초or7월말 |
| 제주도 | 6월15일전후 | 7월25~28일 | 550~600 | 6월초or8월초 |
장마철 생활 속 대비 팁
① 배수구, 하수구 점검: 낙엽, 쓰레기 제거로 물 빠짐 원활하게 관리
② 곰팡이 예방: 신문지, 숯,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습기 제거
③ 제습기, 제습제 구비: 실내 습도 조절로 건강 관리
④ 방수 용품 준비: 우산, 우비, 방수 신발 등 외출 대비 필수
마무리 정리
2025년 장마는 평년보다 다소 이르게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도 많은 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휴가 시기를 계획하신다면 장마 시작 전이나 종료 직후를 공략해 보세요. 지역별 기후 패턴을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장마철에도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